바질페스토 파스타 만들기 직접 만든 바질페스토로 파스타 만들었어요.

바질페스토 파스타 만들기 직접 만든 바질페스토로 파스타 만들었어요.

 오늘은 얼마 전 직접 만든 바질페스토 소스를 이용하여 바질페스토 파스타 만들기에 대한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얼마 전까지 바질페스토의 매력에 빠져서 한 달에 몇 번이고 바질페스토 파스타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한 마성의 파스타다. 

바질페스토 소스를 만드는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바질페스토 소스를 가지고 파스타를 만드는 것보다 직접 바질페스토 소스를 만들어서 바질페스토 파스타를 만드는 것이 훨씬 풍부한 맛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으므로 직접 만들어 보도록 한다. 

[바질페스토 만드는법! 향긋한 바질의 향이 가득한 바질페스토 만들기]

 바질페스토 파스타 만들기 준비물은 간단하다. 바질페스토 파스타에 들어갈 닭고기와 마늘, 올리브유, 후추, 소금, 스파게티면 그리고 바질페스토만 준비하면 모든 준비는 끝이다. 기름은 마트에서 편하게 구할 수 있는 액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사용했다.

 닭고기의 경우 필자는 닭다리살을 준비했는데, 기호에 따라서 닭고기의 다른 부위(닭가슴살 등등)를 사용해도 문제없다. 고기는 꼭 넣어야 하는 재료가 아니다. 닭고기를 넣지 않고 바질페스토만 사용해도 훌륭한 파스타를 만들 수 있다.

 또 고기의 대안을 찾는다면.. 새우를 넣을 수도 있는데 부드러운 새우살 또한 바질페스토 파스타와 잘 어울리는 재료이므로 선택은 자유롭게 하도록 한다.

 바질페스토 파스타를 만들 때 마늘은 꼭 넉넉하게 준비하도록 한다. 사진보다 더 넣어도 괜찮다. 필자가 요리를 했을 때는 마늘이 사진에 보이는 게 마지막이었는데, 여유가 있었다면 더 넣었을 것 같다. 올리브오일과 마늘의 조합은 굉장히 훌륭하다. 

 전 포스팅에서 다뤘던 직접 만든 바질페스토 소스다. 바질 100g으로 만들었으나 생각보다 양이 많이 나오진 않는다. 바질페스토 파스타 2~3번 정도 만들어 먹을 양이고... 빵에 발라먹거나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한다면 많이 부족하다. 다음에 만들 때는 조금 넉넉하게 만들어서 보관해야겠다. 바삭하게 구운 식빵이나 바게트에 바질페스토 소스를 얹어 먹으면 환상적이다.

 준비한 닭다리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소금, 후추로 밑간 후 올리브오일을 뿌려 버무려둔다. 올리브오일을 안 뿌리면 나중에 프라이팬에 구울 때 달라붙을 수 있다.

 마늘은 편 썰기를 해서 준비하면 되고 두께는 너무 얇은 것보다 약간 두껍게 써는 것을 추천한다. 올리브오일에 넣고 기름에 볶아낼 때 얇다면 마늘이 쉽게 타버리게 된다. 닭고기도 준비 끝.

 스파게티면은 처음에 일반 면으로 준비했으나 바질페스토 파스타에 링귀니면이 조금 더 잘 어울릴 것 같아 삶기 전에 링귀니 면으로 교체해줬다. 일반 스파게티면도 바질페스토 파스타에 적합하므로 있는 것을 쓰도록 하자. 페투치네와 같은 두꺼운 면은 오일파스타와 잘 어울리지 않으므로 바질페스토 파스타에는 피하도록 한다. 두꺼운 면일수록 크림파스타와 잘 어울린다.

 500원짜리 동전 크기로 면을 잡았을 때가 1인분이라고 하던데... 필자는 더 먹고 싶어서 살짝 더 잡았다. 파스타 면을 삶는 시간이 있으므로 요리를 하기 전 파스타 면을 삶으면서 시작한다.

 준비해둔 닭다리살은 올리브오일을 약간 둘러 익혀낸다. 너무 바싹 익히면 닭고기가 질겨지므로 핏기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익혀내도록 한다. 필자는 스테인리스 팬을 사용하는데 스테인리스 팬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적절한 예열작업과 올리브오일을 둘러 재료가 눌어붙지 않도록 주의한다.

 닭고기가 적당히 익었다면 한쪽으로 덜어놓고 올리브오일과 마늘로 기름을 낸다. 마늘을 넣고 약한 불에서 골드브라운 색이 나도록 은은하게 튀기듯 조리하면 갈릭오일이 완성된다.

 갈릭 오일이 완성되었다면 익혀두었던 닭다리살과 파스타 면을 넣고 함께 볶아준다. 올리브오일만 들어가면 뻑뻑할 수 있으므로 면수를 한 국자 넣어주도록 한다. 그리고 준비해둔 바질페스토 소스를 넣고 재료들이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해준다. 

너무 오랜 시간 볶으면 수분이 증발해버리고 기름 범벅의 바질페스토 파스타가 될 수 있으므로 단시간에 볶아낸다.

 마지막으로 준비된 파스타는 먹기 좋도록 준비된 접시에 플레이팅 하면 바질페스토 파스타 만들기가 완성된다. 바질의 향긋함을 가득 담은 바질페스토 소스는 파스타와 굉장히 잘 어울린다. 여기에 적절한 식감의 닭고기까지 곁들이니 맛이 없을 수가 없는 파스타다. 만들어서 먹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파스타이므로 기회가 된다면 꼭 만들어 먹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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