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찻찻 2019. 11. 7. 08:00
부산 해리단길 금문 중국식 우육탕면과 금문밥이 정말 맛있어! 부산에도 이제 겨울이 오는 것 같다.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게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아침저녁으로 부는 차가운 바람에 잘못하면 감기도 쉽게 걸릴듯하다. 이런 쌀쌀한 날씨에 국물 요리는 적격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사계절 내내 국물 요리는 인기 만점이지만 요즘 같은 날씨에 국물 요리는 더욱더 빛을 발한다. 추운 날은 기분이 괜히 울적해지게 되는데 따듯한 국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나면 기분은 언제 그랬냐는 듯 햇빛 쨍쨍 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속이 든든해지는 국물 요리들을 많이 찾는듯하다. 필자도 요즘 날씨 때문인지 따뜻한 국물 요리가 먹고 싶었다. 부산에서 국물 요리를 떠올리면 대표적으로 돼지국밥을 떠올리게 되는데, 부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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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찻찻 2019. 8. 8. 08:00
부산 차이나타운 신발원 육즙 가득한 만두와 군만두가 일품! 이제 부산에도 진짜 여름이 온 것 같다. 태풍이 몇 번 오더니 더운 건 둘째치고 습함까지 더해져서 밖을 돌아다니기가 싫어지기 시작한다. 근처 편의점만 갔다 와도 땀이 삐질삐질 나올 정도다. 여기에 끈적끈적한 습기가 더해지면 불쾌지수가 최고에 이른다. 이런 살인적인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산역 근처에는 타지에서 여행을 오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이 보인다. 아마 휴가철을 맞아 놀러 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부산여행 중 방문해볼 만한 관광명소는 많이 있다. 그중 부산역 맞은편에 있는 '차이나타운'도 부산에 오면 들러볼 만한 곳 중에 하나다. 부산 차이나타운이라고 하면 생소해 할 수도 있는데 흔히들 차이나타운이라고 하면 인천을 떠올리기 때문이다. ..
맛집 리뷰 찻찻 2018. 11. 29. 00:25
부산 겨울 대방어 맛집 '옹녀조개구이 강쇠장어구이' 벌써 일 년의 마지막 계절 겨울이 다가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패딩은 생각도 안날만큼의 가을 날씨였는데, 부산에 가을비가 몇 번 내리고 난 후 갑작스럽게 겨울이 찾아왔다. 순식간에 다가온 겨울 날씨에 부산 사람들은 온몸을 꽁꽁 싸매고 다니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겨울이 날씨가 추워서 싫다고들 말한다. 차라리 추운 겨울보다 따뜻한(?) 여름이 낫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여름보다 겨울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대방어'의 계절이기 때문이다. 이런 말을 듣는 사람들 중 10명에 7~8명은 피식하겠지만... 제대로 된 겨울 대방어의 맛을 본 사람이라면 그 고소함과 담백함에 고개를 끄덕일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