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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백업플러스 SRS 외장하드 5TB 만족스러운 가격과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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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Seagate) 외장하드 Back up Plus 5TB'

 

  

 약 1년 전쯤.. 구글 검색을 하다가 '랜섬웨어'에 감염되어 한바탕 난리가 난적이 있었다. 그때는 랜섬웨어라는 것에 대해 들어 본 적은 있지만 무지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관심이 없었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그냥 수많은 사람 중 재수가 없어서 걸리는, 나와 전혀 상관없는 존재로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 나에게 랜섬웨어가 찾아오니 속수무책일 수밖에..

 

 그때 랜섬웨어의 공격으로 그동안 소장해오던 추억이 담긴 소중한 사진들과 컴퓨터 내부 파일들이 엉망진창 변경되어 잠겨버렸었다. 게다가 업무에 필요한 파일들도 피해를 보았고 그로 인해 며칠간 골머리를 앓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다행히 불특정하게 파일을 손상시키는 랜섬웨어의 특성으로 몇몇 파일들은 건질 수 있었으나 충격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파일은 언제든지 시간과 노력으로 다시 만들 수 있지만... 과거 추억이 담겨있는 사진은 만들어낼수 없기에... 복구 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삭제했을 때... 그때 마음은 정말 우울하고 슬펐다.

 

  

 

▲(랜섬웨어에 피해를 본 사람들의 생각들.. 나도 같은생각이다..ㅋㅋ)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댓글

 

  

 

 아마 그 사건 이후로 지금 나의 저장습관이 더 꼼꼼하게 되지 않았을까...? 거의 매일 컴퓨터를 사용하는 날이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파일이나 사진들은 대부분 USB 저장장치나 휴대용 외장하드에 안전하게 백업을 해둔다. 두 번 다시는 그런 눈물의 생이별하는 상황을 마주하고 싶지 않아서... 라고 말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고 저장장치에서 SOS 신호를 보내왔다. 용량이 가득 차서 빨갛게 변해버린 디스크 모습과 함께... 타사 외장하드(WD 1TB)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렇게 금방 용량이 모자라게 될 줄은 몰랐다. 요즘 사진을 원본 그대로 보관하고 싶어 RAW 파일 형태로 저장하다 보니 그것이 원인이었을 것이다.

   

 외장하드의 구매 필요성을 느껴서 알아보던 중 지금 포스팅하는 '씨게이트 Back up Plus 5TB 외장하드'를 알게 되어 구매하게 되었다.  구매하는 과정에서 과거 1TB 외장 하드 구매할 때 냈던 비용이 지금의 5TB 외장하드 구매하는데 들어가는 비용과 차이가 없어서 놀랐고, 주저 없이 주문을 했다.

 

 

 

▲(주문한 씨게이트 Backup Plus SRS Portable Drive 외장하드 5TB 실버)

    

 배송은 주문날짜 포함해서 이틀 걸렸던 것 같다. 사진은 없지만, 외부 충격흡수를 위해 뽁뽁이를 돌돌 말아 보내준 부분은 만족스러웠다. 색상은 칙칙한 게 싫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실버 색상으로 선택했고, 블랙, 실버, 블루, 레드 이렇게 총 4가지 색상이 존재한다. 

 

 

 정식 모델명은 'Seagate Backup Plus SRS Portable Drive 외장 하드 5TB 실버'.

 SRS라는 뜻은 Seagate Rescue Services의 약자로 2년 이내 뜻하지 않은 떨굼이나 열에 의한 손상, 물에 의한 부식 등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1회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한다. 복구율이 90% 이상이라고 하니... 기술력에 놀라웠다.

  

  

 거기에 구매날짜로부터 최대 3년 동안 무상 A/S를 제공한다고 하니 든든하다.

  

 

 박스 하단에 씨게이트 정품인증 스티커가 배치되어 있고 추후에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스티커를 제품에 반드시 부착하여야 한다.

 

 

 제품 상단에는 외장하드의 용량크기를 쉽게 구별할수 있도록 상단에 표기되어 있다. 대용량 5TB라고 적혀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박스는 전체적으로 밝은 화이트 톤에 강렬한 빨간색으로 깔끔해 보이고 좋았다. 항상 새 제품을 언박싱할때는 기분이 좋다. 

 

 

 

 이건 구매할 때 패키지로 보내 씨게이트 외장하드 전용 파우치다. 만져봤을 때 전반적으로 부드러우면서 딱딱한 느낌(?)이 들었는데 무슨 재질인지는 모르겠으나, 외부충격에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아 보인다. 내부에 한쪽 면은 외장하드를 고정시킬수 있는 밴드가, 반대편에는 USB 케이블을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다.

   

 

 씨게이트 Back up Plus SRS Portable Drive 5TB는 파라곤 소프트웨어가 제품에 내장되어 있으므로 윈도우와 맥 두 가지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 거기에 완벽한 백업(Backup)을 위한 Seagate Cloud 서비스를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씨게이트 Back up Plus 외장하드가 기본적으로 Super Speed USB 3.0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USB 2.0 방식 대비 10배 정도 향상된 속도로 자료를 보내고, 쓰기가 가능하다. Back up Plus SRS 모델을 구매하기에 앞서 사용하는 PC 운영체제에 호환되는지 확인을 하여야 한다. 

 


내부 구성품으로 외장하드 본체와 USB 케이블, 각 언어별 설명서 이렇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꽤 단출한 구성이다.  

  

  

▲(씨게이트 Back up Plus SRS Portable Drive 5TB 외장하드 정면샷)

 

씨게이트 외장하드 ...씨게이트 외장하드 ...

 

 이렇게 포스팅하면서 다시 보니 실버 색상이 외장하드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 사용하던 외장하드는 검은색이라 너무 칙칙해서 이번 구매는 밝은 톤의 실버색으로 골랐는데, 색이 고급스러워 보여서 만족스러웠다. 디자인도 복잡해 보이지 않고 심플한게 딱 내 취향... ㅎㅎ  

 

 

 외장하드 오른쪽 아래에는 제품 디자인과 어울리는 메탈 소재의 씨게이트 로고가 새겨 있다. 개인적으로 타사 외장하드 브랜드 로고보다 씨게이트 로고가 예쁜 것 같다. 

 

 

 왼쪽 위 모서리에 검은 줄은 외장 하드가 PC에 연결되었을 때 밝은 블루톤의 라이트가 들어온다. 자료를 옮길 때 라이트가 번쩍번쩍하면서 자료를 옮기고 있음을 나타내준다. 

 

 

 외장하드 뒷면인데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조금 아쉬운 것 같다. 외장하드를 쓰면 보통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게 되는데, 뒷면 재질이 플라스틱 재질이라 미끄러짐을 방지 할 수가 없다. 굴곡을 따라 고무재질을 입혀 놓았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씨게이트 Back up Plus SRS Portable Drive 5TB 모델은 타사 브랜드 제품과 비교가 될 정도로 얇고 가볍다. 데스크탑 외장하드 대비 절반인 두께와 크기를 자랑하고 무게도 0.25kg으로 휴대성을 강조한다.  

 

 

 제품 구성에 포함되어 있던 파우치에 제품을 담아 보았다. 내부에는 케이블 수납을 할 수 있는 수납공간과 외장하드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양쪽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장하드를 컴퓨터 본체에 연결해보기로 했다. 씨게이트 Back up Plus SRS Portable Drive 5TB 모델은 별도의 전원 어댑터가 필요 없이 USB 케이블만으로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한다.

 

 

 PC에 연결해서 확인해보니 4.54TB로 실제 기재 된 용량 크기와 차이가 있다. 이는 십진수 (1000의 배수)기반으로 출력하느냐, 이진수 (1024의 배수) 기반을 출력하느냐에 따라 계산이 달라짐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이다. 계산의 차이일 뿐 제품에는 문제가 없다.

   

 

자체 불량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CrystalDiskInfo 를 사용하여 조회해보았다. 각 원시값을 통해 제품에 하자가 없음을 확인했다. 

 


 외장하드에 접속하게 되면 씨게이트 제품 등록을 할 수 있고, 이후 씨툴(Seatools)과 대시보드 유틸리티를 다운 받을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설치 후 사용하면 되겠다. 

 

 

제품 테스트를 위해 가지고 있던 자료를 백업해보기로 했다. 전송 속도는 144MB/초로 준수한 속도를 보여준다. 총 22GB의 대용량을 옮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평균적인 읽기와 쓰기 속도 확인을 위해 테스트해보았다. 전 사진과 같이 평균 140BM/s로 읽기와 쓰기 속도를 제공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휴대용 USB 저장장치와 다르게 NTFS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료 백업 드라이버로써 더욱 적합하고 빠르다 




 4K 화질의 등장과 카메라 기술력의 발전으로 영상을 저장하고 보관함에 있어서 1TB의 용량은 우스운 시대가 왔다. 

게다가 얼마 전 삼성에서 8K 화질을 공개한 바 있는데, 이 추세를 본다면 앞으로 PC 영상 화질에도 4K가 기본이 되는 세상이 온다는 뜻이고 거기에 랜섬웨어처럼 예상치 못한 파일 손상을 일으키는 각종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외장하드의 보유는 필수적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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