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업데이트 끄기 PC를 느리게 하는 범인!

 윈도우10 업데이트 끄기 PC를 느리게 하는 범인!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출근해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업무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컴퓨터를 켜는 일일 것이다. 필자 또한 사무직 직장인으로서 회사 입사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온 컴퓨터를 켜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데, 이 녀석이 얼마 전부터 나에게 골머리를 썩이기 시작했다. 쌩쌩 돌아가야 할 컴퓨터가 업무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버벅거리기 시작한 것이다. 응급처치로 PC 최적화 등등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했지만 버벅거림은 여전했다. 원인을 찾다 보니 모든 버벅거림의 원인은 '윈도우 업데이트'를 위해 컴퓨터가 쉬지 않고 업데이트 파일을 준비하면서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여기에 업무 중 뜬금없이 업데이트를 진행하기 위해 당장 재부팅을 해야 한다는 알람까지 끊임없이 울려대니 윈도우 업데이트를 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윈도우 업데이트는 각종 최적화와 보안이 업그레이드되기에 꾸준히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나, 바쁜 업무시간 중에 업데이트를 위해 시간을 할애하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니기에 내린 결정이다.

 위 사진은 필자의 회사 업무용 컴퓨터 사양이다. 대부분 회사 업무용 컴퓨터는 위 사진과 같이 사양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 보니 프로그램 몇 개만 실행시켜도 PC의 한계가 느껴질 텐데 여기에 무거운 윈도우 업데이트까지 겹치니 PC가 정신을 못 차릴 만도 하다. 요즘은 개인용 PC의 성능이 워낙 좋다 보니 윈도우 업데이트를 한다고 해서 PC에 큰 무리를 주는지 느끼지 못하겠지만 업무용 컴퓨터라면 말이 달라진다.

 먼저 윈도우 탐색기 또는 검색을 통해 제어판으로 들어가 '관리 도구'라는 항목을 선택한다. 혹시라도 제어판에서 관리 도구 항목이 보이지 않는다면 우측 상단에 '보기 기준' 탭에서 '작은 아이콘'으로 되어있는 항목을 '큰 아이콘' 으로 변경하면 찾기가 수월해진다.

 

 관리 도구 리스트에서 '서비스' 항목을 선택 후 더블클릭해준다.

  서비스 항목을 클릭하면 여러가지 리스트가 보일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손봐야 할 항목은 'Windows Update' 항목이다. 선택해서 더블클릭 해준다.

 'Windows Update' 속성 창이 나타나면 중간에 있는 시작 유형 탭에서 수동->사용 안 함으로 변경하여 적용 버튼을 눌러준 후 확인으로 마무리한다. 만약 다시 자동이나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싶다면 적절한 항목을 선택해서 적용 버튼을 눌러 마무리하면 되겠다.

이렇게 하면 때마다 자동으로 윈도우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PC가 느려지거나 업데이트를 위한 자동 재부팅 상황을 없앨 수 있다. 위에도 언급하였지만 윈도우 업데이트는 각종 최적화와 보안이 업그레이드되기에 진행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당장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없는 경우, 임시로 변경했다가 시간이 여유가 될 때 다시 변경하여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